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민원상담부는 전문종합병원 5개 요양기관에 대해 진료과목별 민원전담 처리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 민원상담부는 “이는 날로 증가하는 진료비 확인요청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민원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진료비에 대한 급여대상여부 확인요청 민원은 2006년 5월 말 현재 4144건(종합병원급 이상)으로 2005년 월 평균 대비 118%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등 5개 전문종합병원에 대해 진료과목별 전담직원을 지정, 진료비 확인요청 건을 처리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이 더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 진다.
아울러, 해당 요양기관과 전담직원과의 유기적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 및 동일 발생유형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한 민원 건의 감소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현행 민원요청과 관련된 모든 문서를 등기우편으로 처리함에 따른 문제점 및 민원 불만사항 등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문서 구분 발송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민원의 신속처리 및 고객만족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