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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이엘의 쉐링 인수에 머크서 브레이크

머크 소유 쉐링주식 9% 포인트 올려

최근 바이엘이 독일 쉐링 사의 인수 합병에 165억 유로 달러 제안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독일 다름쉬타트 소재 머크 제약회사가 지난 주말 자사 보유 쉐링주식을 9% 포인트 올려 18.6%로 올렸다고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쉐링의 베를린에 있는 회사의 3/4 주식을 취득하여 이 인수에 전제 조건인 절차를 밟고 있는 바이엘의 행보에 새로운 장애로 나타나게 되었다.
 
바이엘이 쉐링 주식 23.1%를 매입하고 있는 중 두 회사는 지난 주 주식시장에서 수 십억 유로 달러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엘이 입찰에서 38.4% 주식 매입으로 투자를 유지고 있으나 나머지 쉐링 주식이 1/5 남아있다.
 
어떤 투자가들은 바이엘의 야망을 어둡게 보는 신호로 쉐링 내부에 헤지 펀드가 도사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헤지 펀드는 회사 주식 40%까지 보유하고 있어 소액 주주들에게 입찰 후 상당한 이익 확보가 가능하도록 희망을 걸게 하고 있다.
 
머크 회사는 지난 3월 쉐링에 적대적 인수 합병을 제시했다가 실패했었다. 지난 수요일 입찰자 기한 전 주식 값의 변동은 독일에서 전례가 없으며 머크 측의 동기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남기게 되었다.
 
쉐링의 베를린 소재 집단은 이익이 좋은 진단 사업으로 의료 기계 즉, 필립스, 지멘스 및 GE 등이 오랫동안 탐을 냈던 것들이다. 이 집단의 매입자는 쉐링의 암 치료제 경구 피임약 등은 타 회사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은행 분석가는 언급하고 있다.
 
혹은 머크가 바이엘에 압력을 가하여 이 시판권이나 쉐링 제품의 특허를 매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은행 전문가는 언급했다. 인수 차단 위협이 바이엘로 하여금 전혀 시도한 일이 없는 타협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양 측 회사 모두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