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전국의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5월 현재 전국의 의원 수는 2만5524곳이며 병리과와 흉부외과, 성형외과의 증가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소아과와 산부인과는 감소세를 보여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저 출산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와 있음을 짐작케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의원 수는 총2만5524곳으로 2004년 5월 2만4004곳에 비해 1520곳이 늘어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개원의 수가 적은 흉부외과와 병리과 의원 수가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리과는 2004년 5월 전국에 9곳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15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병리과의 특성상 매우 큰 폭의 증가율을 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리과는 2005년 6월까지 9곳을 유지하다 그 이후 한 두 곳씩 증가하면서 현재 15곳이 됐다. 이는 66%의 증가율로서 전문과별 의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와 함께 흉부외과는 2004년 5월 33곳에서 올해 5월에는 33곳으로 3곳이 증가했다.
이는 약 10%가 증가한 것으로 역시 개원이 어려운 흉부외과의 특성을 고려하면 증가율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성형외과는 2004년 5월 514곳에서 582곳으로 68곳이 증가, 13.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외에도 피부과와 비뇨기과도 각각 2004년 5월에 734곳, 859곳에서 올해 5월에는 820곳, 916곳으로 증가해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산부인과와 소아과 의원은 사회전반에 퍼진 저 출산 현상을 반영하듯 2년 전보다 감소해 시선을 모았다.
산부인과의 경우 2년 전 1939곳이었으나 올해 5월에는 1871곳으로 68곳이 감소했으며 소아과는 2234곳에서 2221곳으로 13곳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신경외과도 378곳에서 367곳으로 11곳이 감소했으며 외과도 1075곳에서 1070곳으로 5곳이 감소했다.
또한 일반의도 2년전에는 2544곳이었으나 꾸준하게 감소해 올해 5월 현재 2162곳으로 382곳이 감소해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5월 현재 표시과목별 현황을 살펴보면 내과 3569곳(14.0%), 신경과 135곳(0.5), 정신과 679곳(2.7), 외과 1070곳(4.2), 정형외과 1723곳(6.8), 신경외과 367곳(1.4), 흉부외과 36곳(0.1), 성형외과 582곳(2.3), 마취통증의 540곳(2.1), 산부인과 1871곳(7.3), 소아과 2221곳(8.7), 안과 1196곳(4.7), 이비인후과 1776곳(7.0), 피부과 820곳(3.2), 비뇨기과 916곳(3.6), 진단방사선 240곳(0.9), 병리과 15곳(0.1), 진단검사의 10곳(0.0), 결핵과 9곳(0.0), 재활의학과 273곳(1.1), 핵의학과 1곳(0.0), 가정의학과 755곳(3.0), 전문과목 미 표시 4558곳(17.9), 일반의 2162곳(8.5) 등이다.
첨부파일: 시도별 표시과목별 의원 현황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