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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업계 사회공헌 활동, 한가위 보름달처럼 9월에도 가득

국내 제약사 및 다국적 제약사, 식약처 등 모두 발벗고 나서

한가위 가득 차올랐던 보름달처럼 이번 9월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가득했다. 치매를 비롯해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온기가 전달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이 뇌전증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두 번째 질환 만화 ‘나의 뇌전증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만화는 여성 뇌전증 환자들이 생애주기 중 청소년기, 가임기, 출산과 육아 시기의 고민을 다룬 3편으로 구성됐다. ‘나의 뇌전증 이야기’는 책자로 제작돼 필요로 하는 환자 치료나 상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의료전문가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혈액암 인식의 달’을 맞아 급성백혈병 투병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I AM LIVE’ 캠페인 웹툰과 영상을 공개했다. 

웹툰과 영상은 급성백혈병 환우 및 보호자 대상 희망편지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급성성백혈병 환우가 보호자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 ▲환우 선배가 환우 후배에게 전하는 위로의 마음, ▲나 자신을 다독이는 응원의 마음 등 다양한 사연으로 구성됐다. 


한국BMS제약은 ‘세계 환자 주간’을 맞아 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걷기 후원 행사 ‘2022 BMS Steps for Patients’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이 각지에 모여 걷고, 집계된 누적 걸음 수만큼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약 200만걸음을 달성했다. 누적된 기부금은 거주지역 외에서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치매 예방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댓글 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SK케미칼 카카오톡 채널 펀딩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달면, SK케미칼이 댓글을 단 1인 당 1만원을 기부하는 형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목표금액 500만원을 달성하면 AI기반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사운드 마인드’를 구매해 노인 치매 예방 사업 우수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조손 가정의 생활 및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의 지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 조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치매 진단을 받은 12개 조손 가정을 선정해 지원금이 전달됐으며 지원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생활비 및 치매 관련 치료비, 약제비 등에 사용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022년 세계 성장의 날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챌린지 참여 영상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카카오톡채널에 업로드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 의료진들이 ‘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누리마루 캠페인’을 진행해 모금된 기금으로 직업체험활동 지원, 마스크 및 도서 구입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플로깅 챌린지 중 목표 도보 수를 달성한만큼 회사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의료진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의료진들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달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위기가정 14가구를 포함해 올해 141가구에 현물과 지원금을 후원했으며, 새 지원사업으로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비롯한 생필품 후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신제약은 지난 9월 9일 창립일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2022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했다. 노인 학대 예방에 대한 전 국민 인식 제고 및 참여를 위한 신고 앱 다운로드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국노인보호전문기관 37개소를 통해 신신제약의 후원 물품인 통증케어 키트 555개를 피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대원제약은 임직원들로부터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개최했다. 임직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각자 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가 대원제약 직원들과 함께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오유경 처장이 직접 아동보호시설 ‘해오름집’을 찾았다. 쌀, 과일 등 농수산물과 함께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식약처에서도 7일 장애인 복지시설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위문 금품을 전달했다. 



경동제약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지원이 필요한 취약노인 2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한가위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셀트리온그룹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시와 충북지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 나눔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380가구와 인천시 서구 무료급식소에 생활용품과 식품 등 약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