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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이대여성암병원, MD 앤더슨 암센터와 같은 최고 병원 될 것“

6일 확장 개소식 개최…안세현 교수 합류로 발전 가속화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문병인)이 6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별관(MCC B관) 5층에서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확장 개소식에는 이날 이대목동병원 개원 2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등 외빈들이 참석해 이대여성암병원 확장 개소를 축하했다.


새롭게 바뀐 이대여성암병원 내부를 본 참석자들은 “외래 공간이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바뀌었다”라며 “환자들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했다”고 평가했다.


이대여성암병원은 올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부터 별관 4~5층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 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확대 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다.


시설확충과 함께 의료진 영입도 성공했다. 국내에서 유방암 수술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가 9월 1일부터 이대여성암병원에 합류했다.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함으로서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미국의 MD앤더슨, 존스홉킨스암센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의 여성암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의 경쟁력은 탁월함과 더불어 따뜻함을 함께 갖춘 병원“이라며 ”공간 확장과 교수진 보강을 통해 강점이 더욱 커진 만큼 수직상승하는 이대여성암병원의 도약을 기대 하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은 대학 병원 최초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첫 방문 당일 진료와 검사를 한 장소에서 시행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고, 국내 최초로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병동 등 특성화 된 진료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