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특히 노약자를 위해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나,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연구소의 시몬센 (Lone Simonsen) 박사 연구진의 조사에 의하면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 많은 사람들이 사전 예방 접종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망율은 전혀 감소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혀져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1968년에서 2001년까지 미국 사망률을 토대로한 조사 결과를 근거로, 1980년 후 백신 접종 증가와 사망율 감소와는 어느 연령 집단에서도 상관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히며, 백신이 미국 노인들에게 겨울철 독감 관련 사망율을 거의 절반 정도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 결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노인들의 독감 예방 접종율은 1980년 전 약 20%에서 2001년에는 65%로 증가하여, 이에 겨울철 사망율은 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이를 뒤엎고 아무런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이전 관찰 연구는 비뚤어진 자료였으며 독감 환자가 독감 증상을 보인 후 이로 인한 이차 감염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백신이 노인들의 항체를 생성하는데 있어 효과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 The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Vol. 165 No. 3, pp. 249-356, February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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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