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안과 신경환교수는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특수올림픽인 세계동계대회에 참석한다.
한국특수올림픽 이사직과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경환 교수는 이 대회에 참석하여 3월 1일까지 대회기간 동안 몸이 불편한 선수들을 위해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수올림픽은 정신지체 장애자를 위한 대회로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4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로 나뉘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며, 나가노 대회는 올해로 8회째이며, 2007년 하계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교수는 매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특수올림픽에 참석하여 정상인과 다른 참가 선수들의 건강진단을 위해 전세계에서 모인 선수들의 치아, 눈, 귀, 수족 등의 건강을 검사해 주는 프로그램에 침여하고 있다.
특히 안과는 검사후 안경이 필요한 선수에게 현장에서 안경을 직접 제작하여 주며, 눈이 건강한 선수들에게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처방하고 또 필요한 경우 무료 수술도 실시해 주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신교수를 비롯, 가천의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수 교수, 치과 조현교수,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교수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www.medifofjieun@paran.com)
200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