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제약회사는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을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유방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 신청을 유럽 의약청에 제출했다.
제3상 임상 실험에 의하면 아바스틴은 진행성 유방암에 대한 일차 표준 치료로 추가하여 다른 표준치료보다 질병 진전 없이 생존을 배로 증대시킨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 약물의 유방암 적응증 추가는 미국에는 2006년 5월에 실행한 바 있다.
아바스틴은 말기 장암 치료에 유럽에서는 2005년 초에, 미국에서는 2004년에 각각허가 받은바 있고 미국에서는 페암 치료 적응증도 추가 신청했다고 한다. 유럽에도 금년 말경에 가장 흔한 폐암 치료제로 시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일본에는 장암 치료로 허가를 신청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미국 제넨텍 바이오 제약에서 개발하여 로슈가 판매하는 인기 품목중 하나이다. 췌장암, 난소, 전립선 및 신장 세포 암 등 25종의 암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블록버스터로 판촉하고 있다. (로이터)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