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사건에 연루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등 7명에게 수여됐던 훈포장에 대한 무더기 박탈 여부가 18일 국무회의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황 전 교수 등 7명에게 정부가 수여한 훈포장을 취소해 달라는 과학기술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18일에 열리는 국무회의에 훈포장 취소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 훈포장 취소 요청은 황 전 교수 등이 2004년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세계 최초 줄기세포 배양’ 논문이 조작된 것이라는 결론이 최근에 났고 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한편 훈포장 취소는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대통령의 재가가 나면 확정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