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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공훈, ‘낙상 감지’ 스마트 CCTV 시스템 ‘패스트케어(FastCare)’ 출시

AI 영상분석 기술과 지능형 CCTV 기술 결합… 요양기관 고령자 낙상 및 욕창 감지 정보 제공
현재 상용화 인증 진행중, 4월 코엑스 ‘WIS 2023’ 출품 예정

공훈(대전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 대표 이태훈)이 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한 지능형 CCTV 시스템 ‘패스트케어(FastCare)’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령인구의 1/3 이상은 1년에 1회 이상의 ‘낙상’을 경험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낙상은 뇌출혈 또는 고관절 골절 등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해 사회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존의 낙상 감지를 위한 센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낙상 식별을 통해 기술적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나, 사용의 불편성 및 높은 설치운영 비용 등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또한 AI 영상 기술은 설치와 운영 편리성은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센서 대비 정확도를 보장하기 어렵다.

㈜공훈은 낙상 감지를 위한 3축 센서 등의 웨어러블 장치와 레이더 또는 초광대역 주파수 센서 장치를 이용한 낙상 감지 기술에 AI 영상 분석기술을 결합해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AI 영상분석 기술은 영상 이미지에 포착된 고령자의 신체 부위에 가상의 3차원 좌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령자의 낙상 시 발생하는 신체 좌표의 변화를 추적해 기존 낙상 센서의 성능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공훈은 현재 AI 영상분석 기술과 기존의 지능형 CCTV 기능을 결합한 요양시설 고령자 돌봄을 위한 지능형 CCTV 시스템 ‘패스트케어(FastCare)’의 상용화 인증을 진행 중이다.

‘패스트케어’는 요양시설의 CCTV와 연동 가능한 관제 기능을 제공하며 고령자의 ‘낙상’ 감지와 치매 고령자의 ‘시설이탈(배회)’ 및 누워있는 고령자의 욕창 방지를 위한 체위 이상 감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자 및 요양보호사에게 전달한다.

공훈은 오는 4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World IT Show 2023(WIS 2023)’에 참여해 시제품을 전시하고 기술 시연 및 체험존을 운영한다.

㈜공훈 이태훈 대표는 “고령자 증가에 따라 요양시설 이용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필요한 자원과 인력은 그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패스트케어는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을 가능케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WIS2023은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종합전시회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확장현실(XR)을 포함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로봇·모빌리티 등 융합 분야와 SW보안 분야 기술 및 신제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