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올해까지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硏은 1단계로 7월 한달 동안 내·외부 관계자 인터뷰 및 전직원 설문조사, 벤치마킹, 워크숍 등을 통해 경영 전반과 조직 문화에 대한 진단작업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8월에는 2단계로 기관 전체 및 각 부서를 대상으로 전략목표를 구체적으로 체계화한 전략체계도를 설계해 이를 기반으로 핵심성과지표와 실행과제를 수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마지막 3단계로 성과 관리시스템 운영방안을 10월까지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명硏 관계자는 “성과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각 단계별로 주요 보직자, 혁신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원장은 “균형성과지표에 의한 성과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각 부서별 연구목표가 상호 유기적으로 정렬이 돼 연구원의 비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