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GC/MS에 의한 동시분석법’ 특허 획득

서울의과학硏, 종전 검사보다 8시간 절약 효과 기대

임상병리 전문 수탁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원장 이경률)는 특허청으로부터 ‘GC/MS에 의한 유기산 아미노산, 글라이신류의 동시분석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전했다.
 
GC/MS 검사는 유기산 및 아미노산과 깊은 연관이 있는 대사이상질환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으로 이 검사를 통해 희귀 대사질환인 글루타릭 산혈증 및 메틸말론 산혈증을 확인 할 수 있다.
 
유전성 대사이상질환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거나 또는 비정상적인 경로로 대사돼 혈액이나 뇨로 배설되는 질환이며 메틸말론산혈증은 아미노산과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의 대사경로 중 한 부분의 기능 저하로 체내에 메틸말론산이 축적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을 말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GC/MS검사는 뇨증 유기산분석과 혈청이나 혈장 중 아미노산 분석을 각각 따로 실시 하기 때문에 평균 14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하고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GC/MS에 의한 유기산 아미노산, 글라이신류의 동시분석법’은 유기산과 아미노산을 유도체화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대사 이상질환을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종점보다 8시간 절약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의과학연구소 강승우 연구원은 “이번 GC/MS에 의한 유기산 아미노산, 글라이신류의 동시분석법 개발로 인해 대상이상질환 검사를 받은 고객들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