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18일 오후 7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120명의 협력 병의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성료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병원과의 *협조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력증서 전달,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 설명 및 *진료과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료과별 간담회에서는 상호의뢰 체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앞으로 진료협력센터에서는 *외래 및 입원 환자 회송 체계를 활성화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조회 시스템을 강화하며, *의학자료정보센터 무료 이용, *진료과별 정례 세미나 개최, *외래 진료 및 입원 의뢰시 우선 예약과 입원 혜택 제공 등 상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 병의원에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연자로 나선 정진엽 부원장은 "협력 병・의원에 분당서울대병원의 인력, 장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수술장에서 협력 병·의원장이 직접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개방형의 병원 운영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정 부원장은 "진료협력센터의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과 획기적인 제도 수립을 통해 협력병원 체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강흥식 병원장은 "급성기의 치료가 완료되었다고 판단되는 환자이거나, 지속적인 요양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는 지역 협력 병의원에서 충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송하고 있다"며 "환자 의뢰에 따른 진료 회신과 상호 의뢰를 통한 충실한 역할 수행으로 상호간 win-win전략을 펼칠 수 있는 협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