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비뇨기과학교실(주임교수 양승철)과 비뇨의과학연구소는 19일 연세의대 강당에서 ‘국제 소아배뇨장애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아비뇨기과 환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소아배뇨장애 환자 치료를 위한 국내외 최신지견들이 소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넘는 비뇨기과 봉직의와 전문의 등이 참석했다.
김경환 연세의대 학장과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3개의 주제발표와 4개의 패널토의 순서 등이 마련되었다.
국제적 소아비뇨기과 전문가 벨기에 훼베케박사와 헝가리 칸토나교수, 오스트리아 마다바흐 박사를 비롯하여 연세의대 한상원교수와 한림의대 홍창희교수 및 부산의대 이상돈 교수 등 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은 소아배뇨장애를 주제로 한 최신지견에 대해 발표와 더불어 열띤 토의를 벌였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소아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가 과민성 방광을 스스로 조절하게 하여 급박뇨와 빈뇨를 치료하는 등의 여러 행동치료요법이 치료실에서 강연장으로 실시간 중계 방송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연세의대 비뇨기과학 한상원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소아 방광요도 재활실 개설 5주년의 성과를 알리고. 국내외 최신지견을 소개하므로써
국내 소아비뇨기과 분야의 의료진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