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의료원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충북 청주의료원에서 12월 4일 개원식을 갖고,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료센터 건립 사업은 장애아동이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역 기반으로 의료기관을 확충해 장애아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재활치료, 교육, 돌봄 등 통합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됐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2번째 건립 사례로, 20병상(낮병동) 규모로 건립됐으며, 청주의료원이 수탁 운영한다.
주요시설은 도교육청 특수교육원과 연계해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병원학교를 비롯해 ▲치료시설(운동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병동시설 ▲지역사회시설(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과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