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23일 팔레스호텔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이사장 이사장에 리스템 문창호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18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본회의에서는 의료기기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05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 4억3856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주요사업계획에서는 조합관리사업, 홍보 및 발간사업 외에도 의료기기 육성을 위해 *품목별 분과위원회 개최 *의료기기산업 애로 타개 대책위원회 운영, *의료기기 PL센터 운영, *의료기기 GMP 컨설팅 등을 밝혔다.
이날 문창호 이사장은 "동종 업체간의 과다한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쓰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결속을 강화해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헀다.
또 문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고충처리를 위해 전문 변호사, 회계사를 고용해 조합원사의 고충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조합창립일인 10월 18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제정해 회원사의 단합과 의료기기 50년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원형 국회의원, 식약청 변철식 차장, 중소기업협동중앙회 장지종 부회장, 보건산업진흥원 공재근 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 의료기기 50년사 발간과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