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이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관한 청원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물리치료사협회의 입법청원에 대한 공청회가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최근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원종일)는 국회 보건복지위 청원심사소위에서 대다수의 의원들이 공청회 개최에 합의한데 이어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물리치료사협회 정문봉 총무이사는 "공청회를 개최하기 전 의협과의 최종 협의를 통해 지도규정을 의뢰로 개정하는 것에 대한 동의 등 긍정적인 협의가 이뤄질 시에는 공청회를 유보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총무이사는 "공익에 의한 면허권 행사를 위해 ‘지도’라는 규정만이 변화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피력하며 공청회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결과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될 것”으로 밝혔다.
그는 “공청회 개최는 기정사실화 된 사항이지만 이번 주중에 의협과의 협의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며 "현재 의협측에 협의논의에 관한 자세한 세부자료를 제출 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