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협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에 착수한 가운데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의료기사법 개정을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협회측은 지난번에 추진했으나 무산됐던 점을 상기, 이번에는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의견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회 실무과장은 “90년대 중반 같은 사항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한 바 있으나 사전에 철저한 정책연구가 마련되지 못했다”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헌법소원을 낸다면 과오를 되풀이 할 것”이라며 “정책적인 연구과제를 오는 4월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 관련된 논문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안에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근거하여 세부 실무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잡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방사선사협회에서는 향후 물리치료사협회의 공청회 등 의협과의 협의를 지켜보며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