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의 위축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사와 의료산업이 공동으로 노인병원과 주택건설에 힘을 합쳐 메디칼 테마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료 및 의료컨설팅 전문기업인 휴메인홀딩스(대표 안종남)는 인구 고령화 및 노령화에 대비, 이연건설과 노인병원 및 노인주택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료전문기업인 (주)휴메인홀딩스(대표 안종남)는 지난 22일 오후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동사 회의실에서 이연건설주식회사(대표 이대수)와 향후 양사의 사업영역 증대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연건설 대표이사 이대수 사장을 비롯한 건축부 송문수 이사와 휴메인홀딩스 안종남 사장, 박병상 부사장, 김치형 이사, 김향훈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사간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이연건설주식회사의 건설 분야와 (주)휴메인홀딩스의 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건립 및 의료관련 테마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모색하고 건설과 연계된 보건의료 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요 골자로 한 체결이다.
국내사업부 김태완 부장은 "현재 이연건설이 확보하고 있는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 아파트부지 1만2천여 평을 메디칼 테마 아파트로 개발키로 했다”며 “1차적인 구도는 이연건설이 아파트를 짓고 (주)휴메인홀딩스가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료기관을 건립하는 등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향후 3~4개월 후에야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잡힐 것”이라며 이에 “이연건설은 설계 및 시공 등 건설부문을 담당하고 (주)휴메인홀딩스는 의료시설건립 및 운영 등 의료관련 전반에 걸친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완 부장은 “현재 계획으로는 완공시 32평형의 4~8백 세대로 중급형 정도의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첫 시도인 만큼 기대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www.medifojieun@paran.com)
200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