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에 있어 적극적인 임상실습을 위한 의학시뮬레이션센터(Center for Medical Simulation, CMS)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의대에 개설됐다.
총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센터에는 10여종의 최첨단 모형인체(Sim Man)와 가상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다.
CMS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유사한 상황을 인체모형에 연출, 교육생들이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CMS는 병원내 의료진을 위한 재교육, 응급구조사 및 소방사를 위한 응급처치교육, 의료현장 내 가상 환경설정과 대처평가 및 교육의 기능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해규 센터장(마취통증의학과)은 “CMS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임상실습으로 실제 상황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는 김용기 학장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수, 학생 등이 참석, 센터 주요시설과 시연과정을 참관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www.medifojieun@paran.com)
200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