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최상용)은 21일 오전 11시 30분 고대 총장실에서 (주)태평양(서경배 대표이사)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5억원을 지정 기탁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어윤대 총장, 홍승길 의무부총장, 최상용 학장, 이두희 고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선친이신 故서성환 회장이 생전에 고려대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 최고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의과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을 확립하고, 훌륭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의과대학의 신축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어윤대 총장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려대학교가 세계 속에 우뚝서는 대학으로 발전하려면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의 역할이 최우선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주)태평양은 지난 IMF때에도 공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관으로 인재양성 및 진취적인 도전과 창조 정신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왔으며, 창업이후 지금까지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라는 사회공헌의 이념으로 깨끗한 지구환경, 특히 여성이 여성으로서 당당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한국에서 가장 고객의 사랑을 받는 뷰티헬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