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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의원 성공경영 ‘전략적 인력관리’ 필요

박병태 기획팀장, “인재상-인력관리 정책 확립해야”

효율적인 병원경영을 위해서는 인력관리 방향 역시 새롭게 재편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태 강남성모병원 기획팀장은 ‘병원 인력관리 트렌드와 효율적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박 팀장은 “병원의 *인적자원의 개념 *인사담당자의 개념 *인사업무 유형 *인사부서 위상 등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인적자원의 경우 과거 대체가능 자원이라는 개념에서, 현재 혹은 미래에는 대체가 어려운 희소자원으로서 개념이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사관리자(인사기술자)로 인식되던 인사담담자는 인사전략전문가(CHRO)로 변화한다.
 
인사업무 유형은 관리중심의 단편·근시안적인 업무에서 조직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능과 연계된 전략적 인사업무로 바뀐다.
 
구성원의 채용에서 퇴직까지의 일상관리 중심의 업무수행을 다뤘던 인사부서 또한 앞으로는구성원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유도해 나가는 변화선도의 주체부서로의 위상을 가지게 된다.
  
박 팀장은 병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변화를 수용하고 준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병원은 인재상과 인력관리 정책 확립을 위해 ‘어떤 인재를 어떻게 관리하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전력수행 주체로서 인적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경영전략과 인력관리의 연계통합을 이뤄야 하며, 모델을 통해 역량개발을 설정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정시점에서의 평가만(Do)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육성계획을 수립(Plan)하고 수립된 계획에 맞춰 실천하며(Do), 실천결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See) 일련의 체계를 확립 및 유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전제시와 비전을 향한 로드맵 및 경력관리와 함께 승진 및 승급, 인재개발, 전환배치, 사기양양, 보상, 채용선발 등 평가결과의 다양한 활용 역시 병원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꼽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