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최근 녹십자를 투자의견 제시종목으로 선정했다.
녹십자를 투자의견 제시종목 선정 이유로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백신제 및 일반제의 빠른 성장에 따른 매출 믹스 변화로 인한 원가율 인하 *새로운 공장용지 조성에 따라 중장기적 생산성 제고 기대 *혈우병치료제, 항암제 등 양호한 신약 라인업 구축에 따른 기술 수출 성과 등이 추가적인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녹십자의 영업이익률 상승에 대해 태반제제인 라이넥, 그린플라 등의 빠른 성장과 함께 수익 구조가 양호한 신제품의 기여도 증가도 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제품인 인성장 호르몬도 분기당 20억원에 육박하는 품목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으며, 기존 제품 중 100억원 대 이상 매출 기여도 상위 11품목의 매출이 전체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등 효율적인 품목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연구원은 또 *지난 3월 부갑상선 호르몬 골다공증치료제 기술 수출 *바이오의약품인 혈우병치료제 및 항암제 등의 추가적 기술 수출 추진 *2008년 인플루엔자 백신 원액 생산 추진 *AIDS, C형 간염백신, 화학적 의약품 등 신규 진출 분야 모색 등의 촉매제가 본격 반영돼 있지 않은 부분도 녹십자 투자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녹십자 외 동아제약과 대웅제약도 투자의견 제시종목으로 추천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