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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고대의대 줄기세포연구소 심포지엄 성료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현황 및 연구성과 등 논의

고려대 줄기세포연구소(소장 김선행)는 25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고려대 세포응용사업단 등이 후원한 가운데 ‘제 4차 고려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각종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 의학기술 중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의 개발, 배양 및 관리, 세계적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논문을 Science지에 게재하여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1세션에서는 *미즈메디 병원 의과학연구소장 윤현수 박사의 ‘배아줄기세포 주 개발과정’, *서울의대 오선경 박사가 ‘배아줄기 세포의 배양 및 관리’에 대한 연제를 발표했다.
 
이어 1984년 국내 최초로 정자은행을 설립해 이듬해 냉동정자를 이용한 체외수정(IVF)으로 첫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불임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고대의대 김선행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제2세션 에서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김종훈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현황’, *고대의대 김병수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배양 지지세포 연구의 세계적 현황’, *고려대 인공장기센터 박용두 교수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 연구의 세계적 현황’ 등을 발표해 총 4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한편, 고려대 줄기세포연구소 김선행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른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가지거나 그 자신으로 분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Stem cell)의 연구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배아줄기세포의 배양, 관리, 그리고 세계적인 연구동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련 연구성과 및 치료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