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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 GDP대비 연금자산 ‘19.5%’ 불과

OECD 평균 86.7%에 훨씬 못미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총 연금자산 규모가 OECD 평균 86.7%에 크게 못 미치는 19.5%(국민연금 17.6%, 기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OECD 30개 회원국의 연금자산(직역, 퇴직, 개인연금)의 규모는 2005년 17조9000억 달러로 2001년부터 연평균 8.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미국이 12조3000억 달러로 전체 OECD국가 연금자산의 68.9%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일본, 네덜란드, 캐나다 등 상위 5개 국가가 전체 OECD국가 연금자산 총액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OECD국가의 GDP 대비 연금자산의 규모는 2002년 75.5%로 낮아졌으나, 전세계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2005년 87.6%로 증가했다.
 
한편 복지부는 우리나라의 경우 2006년 9월말 현재 184조원인 국민연금기금을 현행 제도 아래서 운영시 2035년 최대 1715조원까지 적립되며, GDP대비 비중은 2025년에 48.7%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제안한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에 따르면 2038년에 기금이 3719조원(GDP 대비 78.6%_이 되고, 퇴직연금 적립예상액 1462조원 등 총 연금자산은 5181조원(GDP 대비 10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