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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니 의료진 대상 치과분야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성료

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연세치대 보철과학과·대한턱관절교합회 공동 주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송정한, 이하 재단)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공동으로 4월7일(월)부터 4월10일(목) 4일간 인도네시아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국산의료기기(치과분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성남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심화 보철교육, 임플란트 교육을 중심으로 국산의료기기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이 주관한 ‘Yonsei Advanced Prosthodontics & Implant Maintenance Course’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인도네시아 보철학회(Ikatan Prostodonsia Indonesia) 소속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국제적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첫째 날인 4월 7일(월)에는 디지털 보철을 주제로 해 박영범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의 개회사와 함께 국제 연수의 막이 올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임상 및 교육 적용’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심준성 교수) ▲‘임플란트 유지관리와 교합 고려사항’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이재훈 교수) ▲‘안면 스캔의 임상 활용’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김재영 교수) ▲‘디지털 스마일 디자인 및 치과 사진 촬영’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오경철 교수)▲‘디지털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임플란트 설계법을 이론과 실습’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함상민, 한웅기 전공의)으로 함께 실제 디지털 핸즈온이 진행돼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둘째 날인 4월 8일(화)에는 스플린트를 주제로 해▲‘CAD/CAM 기반 보철 제작’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김지환 교수) 강연으로 시작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틀니 제작법’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한웅기 전문의)을 소개했다. 또한, ▲‘3D 프린팅 과정 및 재료 선택’ (강남세브란스병원 표세욱 교수) ▲‘스플린트의 임상 적용’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이현종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후에는 Medit i600을 활용한 구강스캐닝 및 스플린트 설계 실습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국산 의료기기의 직관적인 사용성에 감탄하며 높은 만족을 보였다.
 
셋째 날인 4월 9일(수)에는 임플란트와 All-on-4를 주제로 해 ▲‘심미적인 임플란트 수복’ (강남세브란스병원 장재승 교수)를 소개하며, ▲‘All-on-X 치료계획과 연조직 관리’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김종은 교수) ▲‘All-on-4 수술 가이드 설계’ (용인 세브란스 이화정 교수) ▲ ‘All-on-4 디지털 워크플로우 실습’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김재영 교수)을 진행했다.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디지털 수복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인 4월 10일(목)에는 ▲‘Peri-implantitis 치료 전략’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박영범 교수) 외에도, ▲‘디지털 심미 설계의 기준’ (연세대 치과 대학병원 문홍석 교수), 이어 ▲‘3D 프린팅 재료의 특성’ (㈜그래피 김훈 책임연구원)과 함상민 전공의의 스플린트 전달 시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병원 내부 투어와 ▲‘All-on-X 보철 설계 개념’ (강남 세브란스 김선재 교수) 강연이 마무리를 장식했고, 폐회식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핵심 실습 세션에서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시간을 가져 국산의료기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대상 의료기기는 △㈜레이덴트의 구강스캐너 rayios,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600, i700 △㈜오스템의 TS Multi Abutment, ㈜그래피의 테라 하츠 클리어(Tera Harz Clear) 등 치과 분야 의료기기 및 재료를 이용하여 진행됐다. 해당 세션은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으며,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 연수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해외 의료진에게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보철과학교실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향후에도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국제 협력과 한국 의료서비스의 확산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됐으며,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 대상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산의료기기의 수출 증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