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이 국내 제약회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유한양행을 꼽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신입 구직자 56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중 1855명이 가장 일하고 싶은 제약회사로 유한양행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동아제약(769명), 종근당(629명), 대웅제약(419명), 한미약품(396명), 광동제약(238명), 중외제약(225명), 한독약품(122명), 제일약품(27명), 백제약품(24명), 무응답(959명) 순으로 답했다.
한편, 구직자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업종으로는 공기업, IT/정보통신, 금융, 전기전자 순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직장을 선택하는 기준을 조사한 결과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26.0%로 가장 많았으며, ‘고용 안정성’은 22.6%로 뒤를 이었다.
‘연봉’은 19.6%, ‘기업이미지’ 16.8%, ‘기업발전 가능성’ 12.6% 순이었다.
2004년 조사에서 ‘연봉’의 비율이 25.3%, ‘기업문화 및 복리후생’이 10.4%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2년 사이 구직자들의 직장 선택 기준에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