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SK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 수준으로 일시적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둔화는 대손상각 등 보수적인 비용처리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황상연 연구원은 “보수적 비용 집행은 동신제약과의 합병 이전에 잠재적 부실을 해소하는 의미를 갖는다”며 “3분기 실적 둔화가 SK케미칼 기업 가치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11월 이후 가시화 될 인플루엔자 백신의 매출 기여 *유가 하락에 따른 유화부문의 마진 개선 등을 고려해 볼 때 3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