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가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한지 일주일 만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기업들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바이오 산업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인큐베이팅 중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및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본 프로젝트에서 우정바이오는 비임상 CRO 및 액셀러레이터로서 단순 공동 연구를 넘어 오픈이노베이션 전반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기업인 △뉴로비비(뇌질환 신약개발 및 CNS 화합물 초기 AI 스크리닝) △넷타겟(In silico 모델링) △엘렉스랩(In vivo ADME/효능평가 대체시험 플랫폼) △메디슨파크(저분자량 바이오폴리머 소재의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의 기술과 우정바이오 현업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빠르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동물실험 대체 차세대 접근법(NAMs, New Approach Methodologies)을 위한 연구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기술력, 속도,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인 넷타겟의 송제훈 대표는 “이번 다자간 협력은 단순한 공동 연구를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바이오 평가 플랫폼의 전환점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넷타겟은 이 프로젝트에서 독자적인 AI 기반 시스템생물학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생체 반응의 정량적 시뮬레이션, 약물의 작용 기전 예측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우정바이오를 중심으로 구축된 강력한 네트워크와 넷타겟의 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디지털 대체시험법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희정 대표는 “본 프로젝트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정바이오의 축적된 비임상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AI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극 검토 및 도입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맞춰 나가며, 지속적으로 차세대 바이오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기술력과 시장 적응력을 갖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완성해 글로벌 비임상 시장도 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제2대 대표이사 천희정의 본격적인 리더십 아래 우정바이오가 차세대바이오 플랫폼으로서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바이오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