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으로 구성된 제약 선두 그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동부증권은 15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이유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루사, 가스모틴, 올메텍 등 주력제품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제품 85%가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구성돼 있어 한미 FTA와 약가 적정화 방안 등 정책 리스크에 덜 민감하다는 점”을 들었다.
동부증권은 대웅제약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10억원(+15.6%), 718억원(+40.5%), 2007년은 각각 4411억원(+12.8%), 816억원(+13.6%)으로 추정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가스모틴, 올메텍 또한 각각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연간 400억원대의 매출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