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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포스콤-아랍의학전문위원회, 이라크 보건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첨단 포터블 엑스레이 기술로 의료 교육 및 접근성 혁신 기대


포스콤(대표 박종래)은 지난 7월 23일, 이라크 보건부 산하 아랍의학전문위원회(대표 아미르, 이하 ABMS)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루 전 체결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영규)과 AHEAD 간 협력 MOU에 이은 기업 차원의 실행 기반 확보를 위해서 마련됐으며,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중동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이라크 내 한국산 의료기기 보급 ▲첨단 의료기기 의학 교육 역량 강화 ▲ AI 기반 포터블 엑스레이, 디지털 엑스레이, 씨암 엑스레이 등 첨단 의료기기 제품의 실습 교육 확대 등이다.

박종래 포스콤 대표는 “이라크가 보건 인프라를 강화하는 시점에 포스콤의 기술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ABMS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도 첨단 장비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BMS 아미르(Dr.Ameer) 대표는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력이 이라크 보건 시스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콤의 참여로 현지 의료인 교육과 인프라 구축이 현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콤의 신제품 ‘AirRay-mini’는 무게 3Kg 이하의 초경량 배터리 구동형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로, CES 2025에서 ‘Human Security(인간안보)’ 부문 최고혁신상과 ‘Imaging(영상)’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이 제품은 AI 기반 방사선량 저감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혁신 제품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