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주임교수 김진홍)은 20일 제7회 개원의, 전공의를 위한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연수강좌는 임상진료에 도움이 될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을 주제로 외래 진료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맞춤 치료와 최소 침습적인 수술기법에 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의 강의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발표 주제 수를 줄이는 대신 각 강의 당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여 심도있는 내용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여성의학 특수클리닉과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강좌는 ‘여성요실금 환자 관리의 ABC'라는 연제로 *요실금 환자의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홍재엽(미래와희망 산부인과) 원장, *‘자궁근종의 치료에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의 장점’에 대해 조현희 가톨릭의대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사례별 수술기법 발표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레이저를 이용한 여성성형술’에 대한 강의에 이형근(리즈산부인과) 원장, *‘질식 자궁절제술’에 대해 조영래(경북의대)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여성의학 특수클리닉 발표에서는 대체요법 중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테이핑 요법(어강 밸러스테이핑 학회)’과 ‘성의학 강의’에 대해 선한규 원장(이화산부인과)’의 강의가 진행됐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