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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콜란’ 선진국서 생산기술 제휴 요구 쇄도

지니스, 저콜레스테롤 계란 양산기술 세계최초 개발

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한 저콜레스테롤 계란 생산기술이 해외 대기업들의 해피콜에 행복한 몸살을 앓고있다.
 
지니스생명공학은 지난 2003년 천연 미생물을 이용한 콜레스테롤 저하 사료첨 가제(CLS)로 콜레스테롤 함량이 일반 계란에 비해 25% 이상 낮은 저콜레스테롤 계란(저콜란)을 생산했다.
 
지니스생명공학은 획기적인 콜레스테롤 저하 사료첨가제를 개발하여 저콜레스테롤 계란 양산기술의 개발에 세계최초로 성공했다.
 
지니스의 저콜란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미생물의 특수발효공법으로 생산된 특수사료첨가제로 생산됐다.
 
이는 미국 FDA 인증 분석기관인 RCH Pharmaceutical and Cosmetic analytical Laboratory가 분석한 결과, 일반란에 비해 30% 이상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계란으로 세계 최초로 ‘저콜레스테롤 계란 (Low cholesterol egg)’이라고 표기할 수 있는 특수란이라고 밝혔다. 
 
`저콜란’은 미국에서 최고급 기능성 계란으로 알려진 `EB계란’ 보다도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 미국 유럽 등 선진국가들의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한다고 밝혔다.
 
김현진 대표는 “현재 원천기술로써 국내특허, 국제특허 및 미국특허로 출원상태”라고 밝히고 “원천기술 확보로 인한 기술수출 및 라이센스 수입의 가능성에 대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 성인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질환의 예방으로 직접적인 의료보건효과 및 의료비용 및 생산성 감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아주는 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도 예상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노인성만성질환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으며 치매 관련한 신약개발을 목표로 설립했다”고 밝히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중에 저콜란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진 대표는 “현재 미국 유럼 동남아 등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어 해외 유수기업들의 기술제휴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현재 생산력의 10~100배 까지 생산할 수 있는 양산시설을 갖춘 뒤에나 결정해야 할 것”으로 밝혔다.
 
또 지니스는 “올해 6~8월 사이에 출시 예정인 항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콜레스테롤 계란 생산기술과 관련,지니스생명공학은 국내외에서 12건의 특 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18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세계적 축산 신기술 만을 골라 소개하는 웹 사이트인 피드인포 닷 컴 (feedinfo.com)에도 소개됐다.
 
축산기술 분야의 대표적 정보제공 회사인 피드인포 웹사이트(www.feedinfo.com )는 최근 전북 전주에 있는 바이오 벤처인 지니스생명공학(대표 김현진)이 개발 한 저콜레스테롤 계란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www.medifo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