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처방의약품 최강입지 구축”

SK증권 “향후 10년간 평균 13% 이상 성장 가능”

한미약품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13% 이상의 성장 실현이 가능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SK증권은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정부가 추진 중인 기등재의약품에 대한 20% 약가인하가 후퇴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아직 단정적으로 얘기할 상황은 아니지만 제약사들의 반대가 워낙 심하고, 정부도 협상과정에서 다소 양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이미 거대시장이 형성된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올해 말과 내년에 제네릭의약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의 저성장을 커버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항혈전치료제 플라빅스의 제네릭의약품이 출시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비만치료제 슬리머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내년에도 최근 몇 년간 지속된 두 자리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북경한미의 영업호조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27% 성장했고, 전체로는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중국사업에 대해서도 국내 사업 못지않게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장기전략을 가지고 있고,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제약영업에서 최근 몇 년간 업계 최고의 영업경쟁력을 입증해 왔고, 연구개발도 업계 상위권에이기 때문에 향후 예상되는 정부 규제만 잘 헤쳐나간다면 높은 고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