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장병철)는 디지털 헬스케어에서 갈수록 그 역할이 중요해지는 의료정보산업의 융합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양빌딩에서 2025년 제2차 의료정보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장병철 의료정보학회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의료정보산업이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학문과 산업, 정책을 잇는 다리 역할이 필요하다”며, “학회가 리더스포럼을 발판으로 산업 발전과 공공 가치창출을 함께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광수 학회 산업협력이사(가톨릭대 교수)는 “서로의‘경험으로 학습하는 날’(애로데이, 隘路Day) 같은 행사를 통해 학회가 학문을 넘어 산업과 정책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확대·공동연구와 기업 지원·인재 양성·제도개선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임원진 40여명은 간단하게 각 사의 사업방향을 소개한 뒤, AI 활용, 인력확보, 규제 대응, 수출전략 등에 대한 경험과 애로를 나누며 학회와 함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