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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전남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광주시장 표창

조화진 위원장·장아르미 간사,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우수성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조화진 위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과 장아르미 간사가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무등홀에서 열린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로 선정돼 각각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 광주광역시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새싹지킴이병원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며 아동학대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2025년 새싹지킴이병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아동권리보장원상(우수상)을 수상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달 22일에는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2025년 전라권역 새싹지킴이병원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열린 세미나를 주최·주관하며 전라권역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24시간 아동학대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피해 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진료·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 한 해 동안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세미나 11회(참석인원 1269명), 간담회 3회(참석인원 64명)를 개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외에도 아동권리보장원 주최의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광주 서구청, 미즈피아병원, KS병원 등과 원내·원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조화진 위원장과 장아르미 간사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앞으로도 광주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힘쓰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