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영창)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의료단체 임원 및 의료기관 대표자 등 80여명과 권역별 그룹 간담회를 실시했다.
심평원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 방안마련 및 기관 간 유대강화를 위해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이번 간담회를 위해 의원급은 관내 15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병원급은 1권역으로 나누어 연인원 62명이 해당권역으로 찾아가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심평원은 권역별로 선정한 대표도시를 방문해 업무현황, 혁신추진사항, 요양급여비용적정성 평가결과 및 요양급여 적정성종합관리제 등에 대한 설명과 심사시연회 실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 요양기관의 진료비 청구내역을 분석, 노트북에 탑재해 해당 기관 대표자에게 심사담당 직원이 직접 시연해 보임으로써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의사회 임원 및 참석기관 대표자들로부터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평원 수원지원은 또한, 참석 의사회 회장단 및 요양기관 대표자들의 건의내용을 적극 수렴해 향후에는 요양기관 특성을 감안한 진료과목 그룹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