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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한양행, 3분기 악몽 잊고 ‘실적 회복중’

영업정상화, FTC원료 수출 호조세…4분기 역대 최고 매출 전망

생동성 파문의 직격탄을 맞아 3분기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한양행이 4분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다.
 
생동 파문에 따라 위축됐던 영업활동도 정상화됐으며,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4분기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119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매출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돼 영업이익은 1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3분기 부진을 떨쳐버릴 전망이다.
 
유한양행의 의약품 원료의 주력인 FTC의 경우, 10월, 11월 2개월간 매출이 100억원을 상회, 3분기 매출 98억원을 이미 넘은 상태다.
 
또한 소화기관 신약인 ‘레바넥스’가 기존 십이지장궤양, 위염에 대한 적응증 외에 지난 11월 위궤양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식약청으로부터 받음에 따라 3가지 적응증으로 내년 본격적인 제품 출시에 들어간다는 점도 유한양행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부진했던 3분기 실적을 벗어나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며, 내년 신약 레바넥스 출시와 에이즈치료제 원료 FTC 수출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어 내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