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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포탈에 오른 ‘다닐만한 제약사’…화제

유명 포털에 한 네티즌 ‘다닐만한 제약사’ 글 올려 화제

유명 포털사이트 한 카페에서 ‘다닐만한 제약회사’라는 글이 올라 화제다.
 
제약회사와 관련이 있는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은 다국적 제약사부터 국내 제약사까지 거론되고 있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엘에 대해서는 회사 분위기가 관공서 분위기와 같고, 신규 직원 채용 안하기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MSD, 베링거인겔하임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다니기 좋고, 복리후생이 잘되어 있는 전반적으로 편한 직장이라고 했다.

화이자, BMS, 머크, GSK 는 업계 최상위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최상위에 맞는 성과급과 연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권 임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으며, 우수한 제품들 때문에 초창기 일 하기는 쉬우나 오래 다니기에는 버거운 회사들이라고 소개했다.

동아제약에 대해서는 최상위라는 자부심과 영업사원을 배려하는 회사정책이 국내사 중 단연 돋보인다고 밝혔으며, 부광약품은 실적에 상관 없이 정해진 임금이 지급되고, 실적에 대한 압박이 적어 정년 퇴임이 많은 회사라고 소개했다.

얀센은 국내사인지 외자사인지 불분명하고, 디테일이 굉장히 어려우나 의외로 약국영업이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고 했다.

SK케미칼, LG생명과학, 코오롱제약은 대기업이라는 이미지와 아직까지는 깔끔한 영업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갈만한 곳이라고 소개 했다.

현대약품, 건일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한독약품은 그나마 국내사 중 일하기 편한 곳이라며, 특히 유한양행은 직원들의 자부심과 연봉이 센 편이라고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국내에서 제일 일하기 힘든 제약사로 대웅제약, 태평양, 동화약품을 뽑았다.
 
그 이유에 대해 “회사의 실적 압박이 가장 센 편으로 5년만 버티면 퇴직 후 무슨 장사를 해도 망할 일은 없다는 평까지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약기업의 대졸 평균 초봉이 3086만원으로 은행, 증권, 보험, 건설, 석유/화학, 기계/철강 등 직종과 함께 높은 임금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많은 구직자들의 취업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러한 구직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유명 포털사이트마다 제약회사 취업 및 회사 소개에 대한 카페가 활성화 돼 있어 제약사 취업에 관한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