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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 김용하 교수팀, 라오스 싸냐부리 지역 의료봉사 성료

구순구개열 환아 21명 웃음 되찾게 해
23년째 이어온 인술의 발걸음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의료봉사팀 ‘인지클럽’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라오스 싸냐부리 지역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펼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제의료구호기관 글로벌케어 산하 ‘인지클럽’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1997년 베트남에서 시작된 이후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져 온 의료 나눔의 일환이다. 

  김용하 교수는 2004년부터 참여해 20여 년간 묵묵히 봉사의 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함께했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라오스 각지에서 모인 26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이중 구순구개열 환아 21명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하였다. 또한 약제와 수술기구 지원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입원 및 이동 비용까지 세심하게 지원하였다. 

  김용하 교수는 “우리가 하는 일은 결코 거창한 일이 아니다. 다만 의료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조금 실천하는 것뿐”이라며, “한 아이의 삶에 작은 변화를 더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보람과 의미를 느낀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는 순간, 그 자체가 가장 큰 보상”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하는 동료들과 그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교수는 “앞으로도 가능한 한 오랫동안 이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