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와 함꼐하는 내과 임상강좌 개최

경희의료원, ‘의사가 부당한 비난의 이유’ 특강 등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은 6일 학교 종합강의동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각각의 분과별 개원의나 분과 전문의 및 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로 개설하여 내과학 교실의 많은 참여로 개원가에서 환자를 담당하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되는 일차 진료기관에서 흔히 접하는 환자들의 검사와 치료를 중심으로 최근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자리에서는 *‘위내시경 삽입술과 만성 위염' 동석호 교수, *‘하부위장관 내시경 삽입의 기본’에 대해 김효종 교수, *’비침습적 동맥경화 측정법’에 대해 배장환 교수, *’초음파 내시경과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에 대해 이상길 교수, *’관절초음파의 임상적 활용’에 대해 이상훈 교수 *’PET/CT’에 대해 김덕윤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일차진료기관에서 흔히 하는 검사결과의 해석’을 주제로 윤휘중(종양혈액내과), 우봉식(노원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심전도검사/흉통’에 대해 김수중 교수, *’소변검사’에 대해 이상호 교수 ’일반혈액검사’에 대해  이재진 교수 *’간기능검사’ 김병호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의사가 부당한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김영설(부속병원장), 경만호(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장동익(성균관대 철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특강을 한다.
 
이어 ‘일차진료기관에서 흔히 접하는 환자의 치료’ 김명재(장기이식센터) 소장, 윤해영(성북구의사회장)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비만 약물치료의 문제점’에 대해 우정택 교수, *’근거 중심의 속쓰림 처방’에 대해 주광로 교수, *’관절염의 감별진단과 치료’에 대해 양형인 교수. *’올바른 흡입치료제의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 박명재 교수의 강의가 펼쳐진다.
 
또한 ‘일차진료기관의 진료분야 다양화를 위한 기초’를 주제로 유지홍(호흡기내과), 이수현(도봉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임상영양 치료와 기능성 식품’에 대해 김영설 교수, *’노화방지와 호르몬 요법’에 대해 김성운 등이 발표한다.
 
김효종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어려워지는 의료환경 속에서 정확한 구분 없이 개원가에 행해지고 있는 다양한 일차의료기관 진료에 대해 개원의와 전문의 및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일차의료기관의 진료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부작용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정도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철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교양강좌를 개설했다”며 “우리사회 속에서의 의사의 올바른 모습과 나아갈 길에 대한 내용도 다루며, 다변화하는 진료방법 속에서 의료계의 대내외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www.medifonws.com)
 
박지은 기자 ([e-mail])
200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