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공업(사장 윤길준)은 2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시무식을 거행했다.
윤길준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미 FTA, 생동성 시험 조작 파문, 일반약 시장정체 등 2006년의 약업계는 밀운불우(密雲不雨)의 한 해였다”고 밝히고, 2007년에는 이러한 무거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첫째, 약업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적 변화요인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 둘째, 회사의 성장동력이 확보될 수 있는 충주 신공장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 셋째, 시장성있는 신약 및 거대 신제품 개발, 새로운 유통 시장 개척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고 세 가지를 강조했다.
또한 600년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에 창립 1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서 큰 기대를 갖게 된다고 밝히고 차분한 마음가짐과 꼼꼼한 계획 속에 동화식구 모두의 기대를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는 한 해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남은 78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임직원 모두가 일터와 가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