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이 지난 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는 사업 계획 및 경영전략 발표와 함께 ‘돼지 해’를 맞아 전 임직원들에게 금1돈의 돼지 휴대폰 장식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GSK는 작년에 2005년 매출액 대비 20% 성장에 힘입어 총 3595억 원의 매출을 달성, 매출 2억 파운드를 돌파했다.
GSK는 확고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합병 후 지금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믿고, 2007년에는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GSK는 매출 증대뿐 아니라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의사 교육 프로그램, 다국가 임상시험 유치, 사회공헌활동(CSR)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성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와 당뇨 치료 복합제 아반다릴 등 신약 2종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진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07년에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끊임없이 변신하여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한국 GSK가 한 그루의 작은 나무에서 점점 더 발전하고 굳건하게 성장하여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