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원외처방 시장도 절대 성장률면에서 전월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나 고지혈증(+24.2%), 항응혈(+23.3%), 당뇨(+11.4%) 등의 치료영역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12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면 ARB 고혈압제제(+10%)의 성장세가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또 예년에 비해 온화한 날씨로 인해 성수기에 진입한 호흡기계 의약품과 항생물질제제의 원외처방 감소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두 약효군의 의약품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점유율에서는 역시 전월에 비해 호흡기계와 항생제물질제제의 약진이 눈에 띄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순환기계와 기타대사성 의약품의 비중확대가 두드러졌다.
분기기준으로 순환기계 의약품의 비중은 2006년 4분기에 28.2%를 기록해 전년동월비 2.5% 확대 됐고, 같은 기간 기타대사성의약품도 0.4%로 미등세를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