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별 인구 100만명 당 CT 장비 수를 비교한 결과 전북이 가장 많았고 제주도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구 100만명 당 CT 장비 수 및 CT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인구 100만명 당 CT 장비 수를 살펴보면 전북이 63대로 가장 많았고 반면 제주도는 20대로 가장 적게 조사됐다.
대구가 48대를 기록해 전북에 이어 두 번째 것으로 밝혀졌고 강원과 경남은 각각 47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위는 광주로 43대이며 6위 전남(42대), 7위 부산·충북(39대), 9위 울산(36대), 10위 경북(34대), 11위 충남(33대), 12위 대전(31대), 13위 경기(30대), 14위 인천(27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이 100만명 당 CT 장비 수 26대를 기록해 16대 시도 중 15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들이 모두 하위권에 처졌다.
반면 CT 청구건수는 서울이 3만3767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이어 대전 2만9566건, 대구 2만8967건, 전북 2만4948건, 부산 2만1142건 등의 순으로 조사돼 장비 보유 수와 청구건수가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부산에 이어 광주가 2만524건으로 6위를 차지했으며 7위는 울산(1만9342건), 8위 강원(1만9195건), 9위 충북(1만7898건), 10위 경기(1만7339건), 11위 경남(1만6771건), 12위 제주(1만5966건), 13위 인천(1만5750건), 14위 전남(1만5038건), 15위 충남(1만3970건), 16위 경북(1만313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