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제약영업 아웃소싱 전문회사인 유디스(대표 유철욱)와 자사의 과민성 장 증후군 및 만성변비 치료제 ‘젤막’ (성분: 테가세로드)에 대해 개원의 시장 디테일 (영업활동)에 관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디스는 금년 1월부터 노바티스의 젤막에 대한 개원의 시장에서 영업 디테일을 맡게 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종합병원 및 준종합병원 젤막 디테일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젤막 공급과 판촉활동도 한국노바티스가 그대로 담당한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유디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젤막에 대한 접근이 확대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디스 유철욱 사장은 “미국 FDA로부터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 겸 만성 변비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을 받은 젤막에 대해서 한국노바티스와 영업디테일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젤막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막은 위장관 5HT4 (세로토닌 타입4) 수용체 항진제 계열 약물로 변비형 과민성대장증후군(IBS-C)와 같은 운동기능 장애와 관련된 증상들의 치료제다.
젤막은 위장관에 존재하는 5HT4수용체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장의 민감도를 조절해 준다.
임상연구에서 젤막치료시 유의하게 많은 환자들에서 복통(Abdominal Pain), 복부팽만감(Bloating) 및 변비(Constipation) 등의 증상 완화를 보였다.
한편, 노바티스가 개발한 젤막은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스위스, 캐나다, 미국, 멕시코, 중국, 브라질 등 전세계 55개 이상의 국가에서 변비형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만성변비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0개국에서 받았다.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2003년부터 판매해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