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5일 일본 NHK-TV 방송국의 ‘클로즈업 현대’라는 시사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건강보장 심사·평가제도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해외 선진화 사례로 방영됐다고 전했다.
NHK의 ‘클로즈업 현대’는 매주 일본 내 주요 사회적인 주제에 대해 심층 취재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NHK는 현재 일본에서 의료의 질 평가가 국립병원 등 일부병원에 국한돼 의사들 주도로 실시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정부정책 하의 건강보장제도 틀로서 의료와 국민을 위해 중요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선진화 사례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김창엽 원장은 *의료 질 평가의 필요성 *일본에서 한국의 항생제 평가결과 공개 등이 의료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고 평가하는 점 *한국 의료 질 평가 방법 등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반응 *향후 의료 질 평가 결과에 따른 발전계획 등 진행자의 질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일본은 이러한 의료 질 평가를 가능하게 한 기반인 한국의 병·의원 전자청구시스템(EDI)과 전자청구제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