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SK케미칼 4분기 실적, 합병효과 나타나

화학분야 당기 순이익 17억 적자…동신제약 ‘백신 성수기’효과로 만회

SK케미칼 4분기 실적이 화학분야의 매출 부진 등으로 실적 목표 달성이 어려울 듯했으나 인플루엔자 백신 성수기를 맞은 제약부문의 선전으로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는 구)동신제약 합병 효과가 일부 반영된 첫 분기로, 제약부문의 선전은 SK케미칼 이익 구조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합병을 통해 견고해진 제약부문은 상반기 내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대형 품목화가 가능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백신 부문의 라인업 추가 보강도 예상되고 있어 제약분야의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100억원대 매출 품목인 트라스트의 의료 급여 배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 급여 제외는 건강보험 급여 제외와는 다른 개념”이라며 “의료 급여 제외가 시행되더라도 현재 매출의 15% 이하 수준으로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