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오늘(31일) 바이오벤처센터 회의실에서 ‘BVC 입주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생명硏 핵심기술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인 ‘커넥트 크리브(CONNECT-KRIB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기 원장과 17개 BVC(Bio Venture Center) 입주기업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과 입주기업간의 공동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활성화를 통한 실질적 기술사업화 협력관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상기 원장은 “생명硏과 BVC 입주기업간의 상호 긴밀한 협력채널 구축 및 실질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 성공률을 제고시키고 나아가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명硏 바이오벤처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모두 17개사(총직원수 395명)로, 기업당 평균 매출액이 지난 2004년에는 18억 원, 2005년 29억 원으로 연간 1.5배의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2006년에는 입주기업 총 매출액이 627억 원으로 기업당 36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100억 원 이상의 매출기업이 4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닥 등록 실적도 활발해 생명硏 연구원 창업기업 및 입주기업의 코스닥 등록 실적은 총 8개사로 생명硏 연구원창업기업인 (주)인바이오넷, (주)바이오니아가 2001년, 2005년 각각 코스닥에 등록된 바 있으며, 2006년에 (주)에이프로젠, (주)벡터코어에이 등 4개사가 코스닥에 우회등록 됐다.
특히 2000년 창업초기부터 바이오벤처센터에 입주한 아토피 피부질환 치료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네오팜은 지난 1월 30일 코스닥에 등록이 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