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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호주 “아치형 가고 낮은 눈썹 선호”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최근 조사 결과 나타나

눈 위에 높게 위치한 아치형 눈썹은 더이상 미적 이상형이 아니며 낮게 걸린 눈썹이 젊은이들에게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새로운 연구 결과 나타났다.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연구원들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간에서 피크를 이루는 높은 아치형 눈썹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낮은 커브를 그리며 바깥쪽 3분의 1 지점에서 피크를 이루는 눈썹이 매력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학술지 '미용성형술' 최신호에 발표된 이 연구에서는 모든 연령층의 350명에게 다양한 형태의 눈썹을 지닌 여성 사진들을 보여준 결과 29세까지의 연령층은 아치형 눈썹이 매력이 없다면서 3분의1 지점이 피크가 되는 낮은 눈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들은 "낮은 눈썹 형태가 최근 수년 동안 대세를 이뤄왔으며 이제 새로운 이상형으로 지칭될 수 있다"면서 "눈썹이 너무 높게 올려지는 경우가 잦아 환자들이 부자연스럽게 놀란 표정을 짓는 인상을 준다며 성형외과의들이 눈썹을 너무 올리지 말 것을 권고했다.그러나 호주성형외과학회 대변인 스티브 머튼 박사는 매력적인 눈썹은 언제나 바깥쪽에서 피크를 이루는 낮은 눈썹으로 정의돼 왔다면서 "가운데가 아치를 이루는 눈썹이 매력적이라는 내용은 교과서에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머튼 박사는 "문제는 매력적인 눈썹의 정의가 아니라, 사용되는 성형술이 보다 수직적이고 보다 중앙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으로 이는 이상적인 눈썹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눈썹성형술의 인기가 근년 들어 눈밑 지방제거술을 능가해 왔다면서 의사들은 점차 주름제거제 보톡스를 사용하여 수술 없이 눈썹의 모양과 위치를 바꾼다고 말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호주온라인뉴스(AAP)